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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건설산업(주) 기업 신용분석 보고서
기업 개요
계룡건설산업(주)는 1978년 10월에 설립된 47년의 업력을 가진 종합건설업 분야의 중견기업입니다. 대전 서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오태식/윤길호 공동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1996년 1월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이래 건축공사, 주택공사, 토목공사, 포장공사, 전기공사 등 다양한 건설 분야에서 활발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총 1,779명의 종업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하나은행을 주거래은행으로 하고 있습니다. 계룡 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계열사 중 총자산 기준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서울 서초구에 영업소를 운영하며 전국적인 사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신용등급 및 재무상태 분석
신용등급 평가
- 기업평가등급: BBB+ (상거래를 위한 신용능력이 양호하나, 경제여건 및 환경악화에 따라 거래안정성 저하 가능성이 있는 기업)
- Watch 등급: 정상 (최근 기업 내/외부 환경의 변화가 발생하지 않았음)
- 현금흐름등급: CF4 (열위) - 연간 창출한 현금흐름으로 운전자금 투자 수요 금액을 충당하지 못하는 보통 이하의 상태
주요 재무현황 (2024.12.31 기준)
- 자산총계: 1조 9,662억 원
- 부채총계: 1조 1,650억 원
- 자본총계: 8,012억 원
- 매출액: 2조 3,397억 원
- 영업이익: 562억 원
- 당기순이익: 462억 원
주요 재무비율 분석
1. 수익성 지표
- 매출액영업이익률: 2.40% (산업평균 1.99% 대비 양호)
- 총자본순이익률: 2.37% (산업평균 0.34% 대비 매우 양호)
- 이자보상비율: 3.83배 (산업평균 0.98배 대비 우수)
계룡건설산업은 산업평균 대비 우수한 수익성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총자본순이익률이 산업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점이 주목할 만합니다. 이는 자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이익을 창출하는 능력이 우수함을 의미합니다.
2. 안정성 지표
- 자기자본비율: 40.75% (산업평균 대비 양호)
- 부채비율: 145.41% (산업평균 161.54% 대비 양호)
- 차입금의존도: 21.18% (산업평균 32.47% 대비 낮음)
안정성 측면에서도 계룡건설산업은 상대적으로 건전한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부채비율이 산업평균보다 낮고, 자기자본비율이 높아 재무적 안정성이 양호한 편입니다.
3. 성장성 및 활동성 지표
- 매출액증가율: 19.74% (전년 대비 큰 폭 증가)
- 순이익증가율: 8.31% (전년 대비 증가)
- 총자산회전율: 1.20회 (산업평균 0.74회 대비 높음)
2024년 계룡건설산업은 전년 대비 매출액이 19.74% 증가하는 높은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자산 활용 효율성을 나타내는 총자산회전율도 산업평균을 크게 상회하여 효율적인 자산 운용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업계 내 위치와 특징
계룡건설산업은 종합건설업(F41000)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8,054개 기업 중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전 지역에서는 주요 건설사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으며, 주택공사 및 토목공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회사채 BBB+ 등급(한국기업평가), 기업어음 A2- 등급을 받아 채권시장에서도 양호한 신용도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소송 정보 및 리스크 요인
현재 계룡건설산업은 244,116,832천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피고)이 진행 중이며, 이는 총자산의 12.42%, 매출액의 10.43%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이 소송 결과에 따라 향후 재무상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주주 구성 분석
주요 주주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이승찬: 2,041,970주 (22.86%)
- (재)계룡장학재단: 499,900주 (5.60%)
- 윤종설: 155,474주 (1.74%)
- 이미복: 107,525주 (1.20%)
- 이애복: 107,525주 (1.20%)
오너 일가 및 관련 재단이 주요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안정적인 경영권이 확보되어 있습니다.
종합 평가 및 전망
계룡건설산업(주)는 47년의 긴 업력과 안정적인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건설업계에서 견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2024년에는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지며, 산업평균을 상회하는 수익성과 양호한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다만, 현금흐름등급이 CF4(열위)로 평가되어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창출 능력이 다소 부족한 점과 큰 규모의 소송이 진행 중인 점은 향후 잠재적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건설업계는 경기 변동과 부동산 정책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성이 있으므로, 최근의 높은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지는 전반적인 경제 상황과 정부 정책 방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계룡건설산업은 오랜 경험과 양호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향후 시장 변화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됩니다.
투자자나 거래처로서는 진행 중인 소송의 추이를 주시하면서, 회사의 안정적인 성장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